네티즌칼럼 챗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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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오늘 저녁 6시 30분 돼서 어머니가 싱크대에서 부르시는데 좀 늦게 나갔다가 엄청 깨지고 온갖 책망을 들으면서 식사를 했네요. 아버지가 외출하셨다 늦게 들어오셔서 싸움이 났는데 왜 어머니가 저녁을 일찍 준비하실까 봤더니 오늘 식사를 제대로 못하신 것 같더라구요.

(Homepage) \| Point : 69156 \| 2024-09-12 19:51:22 \| Read : 33 \| Vote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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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식사를 준비하시면서 제가 호출에 늦게 나가면서 나머지 일을 거의 다 제가 했는데 어머니 입맛이 하나도 없고 허리가 아프시다고 하시면서 왜 빨리 안나오냐고 꼬투리를 잡으시며 온갖 책망을 하셔서 제가 주사 제 때 맞으라는 것 맞지도 않고 입맛 나는 약도 산삼약 먹어보고 환불하라고 해도 아들 말도 안듣고 반품 난리쳤으면서 그딴 소리가 나오냐고 저도 대들었는데 어머니 표정이 얼굴에 골이 단단히 들으셔서 아버지는 들어오시자마자 잔소리 하는 어머니한테 욕을 하고 침대 방에 들어가신 후 우리끼리 식사하라고 해서 어머니랑 둘이 식사를 하였고 설거지와 식탁 정리, 그밖에 어머니 심부름 몇가지를 제가 다하고 나서 아래 이미지 보시다시피 오늘따라 가스렌지를 보니까 어머니가 평소 청소를 거의 못하고 어떻게나 험하게 가스렌지를 쓰셨던지 찌든 때가 잔뜩 들은 싱크대 꼴을 보다못해 즉석에서 찌든 때 닦아내는 세제를 뿌려 이렇게 얼마간 잘 닦아냈는데도 보시다시피 잘 닦여지지가 않았습니다. 이것도 많이 닦은 상태인데 말입니다. 
 
암튼 어머니의 골부림과 소나기 책망 때문에 식사 시간 내내 많이 불편했는데 기분도 꿀꿀하고 하여 오늘 있었던 일을 이곳 챗 게시판에 적어 봅니다. 암튼 어머니가 화난 만큼이나 저도 기분이 안좋았는데 그래도 식사를 준비된 반찬으로 대충 다 마치고 설거지, 가스렌지 청소를 마치고 나니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여유 시간이 납니다. 이 글 올리고 나서 아까 오후 4시 40분 경에 못했던 이윤찬의 유튜브 스트레칭 동작 몇 가지를 마저 하려고 합니다. 
ㅡ_ㅡ; 
 
[그림1 - 가스렌지를 저녁 먹고 나름 열심히 청소했지만 이렇게 찌든 때 때문에 더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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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일 전에 아버지가 먹으라며 약국에서 사 오신 구충약 제일알벤다졸정 2정 중 나머지 한 알을 어제 아침에 먹고 오늘 대변을 보았는데 헐~ 동작이 빠른 납작한 작은 개미 같은 벌레가 대변에 붙어 이동하는 걸 보았는데 설마 대변에 이게 살았던 건 아니겠죠?

▼ kt.com 사이트 개발자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이 일로 너무 화가 나서 상담사한테 험한 욕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황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요지경 세상입니다.